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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英 FT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 선정

김현식 기자I 2023.12.01 08:49:1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The FT’s 25 most influential women of 2023) 명단에 들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에스파는 팝스타 비욘세, 배우 겸 감독 마고 로비, 패션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 등과 함께 크리에이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에스파에 대해 “‘코첼라’ 참석, 월드 투어 개최, 3개 앨범 연속 초동 100만장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으며, 실험적 음악으로 K팝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호평했다.

소속사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가 여러 지국에 있는 수백 명의 기자와 독자, 각 업계 지도자들과 상의해 국제 무대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꼽은 것인 만큼, K팝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선정된 에스파의 글로벌 인기와 입지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고 자평했다.

에스파는 지난달 10일 4번째 미니앨범 ‘드라마’(Drama)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 2023’(MMA 2023)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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