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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아내 최수정 누구? '화사 친구' MV 키스신 '눈길'

정시내 기자I 2020.10.08 07:56:39
박태준 아내 최수정. 사진=MBC, 램(ram:)뮤직비디오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웹툰 작가 박태준이 결혼 사실을 밝힌 가운데 그의 아내 최수정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화제의 인물 한다감, 황석정, 박태준, 이근과 함께하는 ‘너 화제성 문제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태준-최수정 부부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태준의 아내 최수정은 지난 2010년 한중 합작 5인조 그룹 롯데걸스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박태준과 최수정은 2011년 램(ram:)의 뮤직비디오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에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등장해 몽환적인 키스신을 연출해 이목을 모았다.

최수정은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화사는 최수정에 대해 “친한 언니다. 같이 연습생 생활을 했다. 마마무가 될 수도 있었던 언니”라며 “지금까지도 소중한 인연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마무 화사, 최수정. 사진=MBC
한편 박태준은 ‘라디오스타’에서 최근 10년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박태준은 “결혼식은 안 했다. 어릴 때부터 결혼식을 이해 못했다. 친구가 없어 홀을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이어 “아내 이름이 수정인데, 수정이도 결혼식이 싫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태준은 “연애를 10년 했다. 10년 동안 동거를 길게 했다. 친구랑 같이 사는 기분이다. 아내가 저한테 ‘베프’(베스트 프렌드)라고 한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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