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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안방서 아스널에 무승부…EFL컵 결승행 빨간불

조희찬 기자I 2018.01.11 08:20:37
첼시 에당 아자르(앞)가 아스널 선수와 공을 놓고 경합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첼시가 안방에서 아스널과 비기며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행을 장담하지 못하게 됐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2018 EFL컵 4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2차전에서 최소한 득점 없이 비겨 연장전에 가거나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첼시는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56%의 볼 점유율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슛도 21개나 기록하며 8개에 그친 아스널을 압도했다. 첼시는 후반 들어 더 거칠게 몰아쳤으나 아스널의 골문은 두터웠다. 후반 43분에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으나 페널티킥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첼시는 25일 아스널 홈 구장인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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