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PGA 웰스 파고 단독선두...통산 42승 도전

이석무 기자I 2013.05.04 10:23:37
PGA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필 미켈슨.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백전노장’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통산 42번째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얻었다.

미켈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샬럿 퀘일할로 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단독 1위로 치고 올라섰다.

전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친 미켈슨은 전반에만 보기없이 버디를 4개나 잡는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이후 후반에서 1타를 추가로 줄이는데 그쳤지만 선두를 지키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PGA투어 통산 41차례 우승을 자랑하는 미켈슨이 이번에 정상에 오를 경우 통산 42번째이자 올시즌 2승째를 거두게 된다. 미켈슨은 이미 지난 2월 피닉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미켈슨의 뒤를 이어 조지 맥닐, 닉 와트니(이상 미국), 스콧 카디너(호주)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를 지켰다. 미켈슨에 2타 뒤진 기록이다.

반면 전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에 내려앉았다. 전반에 보기 2개로 부진했지만 그나마 후반에 버디 3개를 잡아 간신히 만회했다.

한국(계) 선수 가운데는 이동환(26·CJ오쇼핑)과 재미동포 리처드 리(26)가 1언더파 143타, 공동 3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 대회 ‘톱10’에 올랐던 노승열(22·나이키 골프)은 5오버파 149타에 머물러 컷 통과에 실패했다. 재미교포 존 허(23)는 3오버파 147타, 박진(34)도 9오버파 153타에 그쳐 컷오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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