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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 첫주 200만 넘긴다

최은영 기자I 2012.07.21 10:26:23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 첫주 200만 관객에 도전한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봉일이던 지난 19일 44만975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20일에도 50만3184명을 동원했다. 이틀간 누적관객수는 94만5022명.

토요일인 21일 오전 100만 관객을 넘어 일요일인 22일 무난히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흥행은 일찌감치 예견됐었다. 이달 초 예매가 시작되자 서울 시내 IMAX 상영관이 있는 주요 극장을 중심으로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 예매 점유율도 80%대에 달했다. 특히 이번 편은 총 2시간 44분의 러닝타임 중 55분가량이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돼 1만2000원의 비싼 티켓 가격에도 IMAX로 영화를 관람하려는 이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에 이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마지막 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기록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 고민하는 가운데 고담시에 악당 베인이 나타나자 이에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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