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미로틱' 콘서트 라이브 앨범 발매

▲ 그룹 동방신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동방신기 서울 공연의 감동, 라이브 음반으로 한번 더!'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지난 2월 연 서울 공연의 라이브 음반을 오는 30일 발매한다. 지난 2월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연 ‘동방신기 세번째 아시아투어 '미로틱''의 서울 공연 실황을 음반에 담아 팬들에게 공개하는 것.

2CD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에는 ‘허그’, ‘풍선’, ‘더 웨이 유 아’ 등 콘서트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된 노래와 ‘섬바디 투 러브’, ‘스카이’ 등의 일본 발표곡, 콘서트 영상 배경음악까지 동방신기가 콘서트 때 선보인 전곡이 수록된다.

또 유노윤호의 자작곡 ‘체크메이트’, 샤이니 멤버 키가 랩 피처링한 시아준수 자작곡 ’시아틱’, 최강창민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매력적인 ‘어폰 디스 록’, 영웅재중이 열창한 ‘그것만이 내세상’, 믹키유천의 피아노 실력이 돋보인 ‘사랑 안녕 사랑' 등 다섯 멤버들이 콘서트에서 선보인 솔로곡도 모두 라이브 음반에 실린다.

이 외에도 한국어버전 가사로 새롭게 선보인 동방신기 일본 발표곡 ‘송 포 유’를 앨범 버전으로 다시 녹음, 보너스트랙으로 수록해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방신기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이번 음반은 동방신기의 폭발적인 라이브와 열정적인 공연을 생생하게 담아 콘서트의 감흥을 되살리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