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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클라이브 오웬·나오미 왓츠 주연의 ‘인터내셔널’이 오는 2월 5일 열리는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톰 튀크베어 감독의 ‘인터내셔널’은 평소 믿고 신뢰했던 은행이 사실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서 살인은 물론 무기 암거래와 테러 및 전쟁까지 일삼는 집단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로 글로벌 은행의 비리와 음모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인터내셔널’은 파격적인 소재뿐만 아니라, ‘향수’를 연출한 톰 튀크베어 감독의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 감각과 함께 오우삼 감독이 기획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7개국의 로케이션을 통해 이국적인 풍경과 글로벌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전세계 190개국을 장악한 다국적 은행의 거대한 음모와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인터폴 형사의 끈질긴 추적을 그린 액션스릴러 ‘인터내셔널’은 오는 2월 29일 국내에서도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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