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생중계 돌연 취소에 긴급기자회견

▲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제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시상식의 SBS 생중계가 돌연 취소된 가운데 시상식 집행위원회가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집행위원회는 19일 오후2시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생방송 중계가 취소된 경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시상식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은 당초 19일 오후5시30분부터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측은 행사 전날인 18일 오후 11시20분 홈페이지에 긴급공지를 올려 생방송이 갑작스럽게 취소됐음을 알렸다. 집행위원회 측은 긴급공지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다수 배우들의 불참으로 생방송이 취소됐다"고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