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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격’ 황희찬, 뉴캐슬전서 침묵... 김민재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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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5.09.14 11:14:09

뉴캐슬전에 선발 출전해 77분 소화
뉴캐슬 박승수는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뮌헨 김민재는 2경기 연속 결장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했으나 침묵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사진=AFPBB NEWS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프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5~26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1로 졌다.

리그 개막 후 4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승점 0)은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뉴캐슬(승점 5)은 9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30일 에버턴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잡았다. 황희찬은 경기 초반 예리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상황에서 코너킥이 흐르자, 황희찬이 가슴으로 잡아놓은 뒤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7분에는 공의 흐름을 그대로 살려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반대편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뉴캐슬 수비수 파비안 셰어가 한발 앞서 걷어냈다. 황희찬은 후반 32분 페르난도 로페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울버햄프턴은 전반 29분 닉 볼테마데에게 헤더 결승 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77분을 뛰며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60% 등을 기록하며 평점 6.0점을 받았다. 뉴캐슬 박승수는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민재(뮌헨). 사진=AFPBB NEWS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뮌헨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함부르크를 5-0으로 대파했다.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한 뮌헨(승점 9)은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민재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지난 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도 결장한 김민재는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이날 뮌헨은 함부르크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세르주 그나브리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6분 뒤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에는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득점으로 골 행진에 가세했다. 3분 뒤에는 루이스 디아스가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뮌헨은 후반 17분 케인이 한 골을 더 보태며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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