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생일 맞아 팬클럽 '500만원 기부'

김수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김수현 팬클럽이 푸르메재단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돕기 캠페인 ‘만원의 기적’에 힘을 보탰다.

푸르메재단은 17일 김수현의 팬클럽 ‘김수현닷컴’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만원의 기적’으로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수현닷컴 회원들은 “지난 16일 25번째 생일을 맞은 연기자 김수현을 축하하기 위해 팬클럽에서 준비한 깜짝 이벤트”라며 “2월16일을 기념해 팬들이 2만1600원씩 모았다”고 밝혔다. 또 “김수현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팬들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팬클럽은 또 지역의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쌀 200kg을 기부했다.

‘만원의 기적’은 서울 마포에 장애어린이 재활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가수 션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기부 운동이다. 하루에 1만 원씩 일 년 동안 365만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그동안 싸이, 차인표, 최수종, 투애니원, 빅뱅, 세븐, 타블로 등 연예인과 박찬호, 류현진, 김태균, 김현수 등 스포츠 스타, 방송인 백지연, 신경숙 작가, 서경덕 교수 등 각계 인사 1200여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