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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는 대왕모(전원주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교 세주’로 변신까지 감행하며 채화와의 관계를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웨딩사진을 접한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행복한 결말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선녀가 필요해’는 고전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시트콤이다. 전래동화에선 날개옷을 찾은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며 새드엔딩으로 끝나 극 중 지상 남자 세주와 하늘나라 선녀 채화의 로맨스 결말에도 관심이 쏠렸다.
결혼장면을 촬영하던 날 현장에선 턱시도를 입고 로맨틱 가이로 변신한 차인표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선녀 미모를 뽐낸 황우슬혜의 아름다운 자태에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 둘의 로맨스 결말은 12일 오후 7시45분 방송되는 ‘선녀가 필요해’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