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이청아가 SBS 새 일일드라마 `호박꽃순정`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청아는 `세자매` 후속으로 방송될 `호박꽃순정`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주변을 챙기는 순정 역으로 일일드라마에 재도전한다.
이청아가 연기하게 될 순정은 자신을 버리고 성공에 집착하는 장미같은 어머니 강준선(배종옥 분)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뤄가는 인물이다.
이청아는 올초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서 한수현 역을 맡은 이후 또 한 번 일일드라마로 얼굴을 비추게 됐다.
이청아는 "학업과 연기를 병행해야 하는 까닭에 (작품 출연을) 망설였는데 연기할 순정이 강단있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출연을 결정했다"며 "평소에 늘 해보고 싶던 역할이었다. 평소 요리를 좋아하는데 젊은 밥집 여주인으로 나오는 설정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이청아는 오는 4일부터 `호박꽃순정` 첫 촬영에 돌입한다. 드라마는 11월 중순 첫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