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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조정치 "아기 안아주는 정인 볼 때 삶의 감동 느껴"

김민정 기자I 2017.04.14 03:00: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팟캐스트 ‘더라디오’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정치-레이디제인-김영준의 bmt 화보가 공개됐다.

조정치-레이디제인-김영준이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며 호흡을 맞춰온 지도 벌써 햇수로 3년차. 그러나 이들에게는 그 흔한 대본도, 심지어 수입도 없단다. 의외의 조합, 그러나 기대 이상의 웃음. 이토록 쿨한 라디오 방송이라니.

처음엔 KBS 라디오 ‘조정치, 장동민의 2시’가 그 발단이었다. 이후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로 DJ 자리에 변화가 생겼다. 당시 조정치와 개그맨 김영준은 게스트로 함께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프로그램이 폐지 수순을 밟게 되자 함께 출연 중이던 레이디제인과 조정치, 그리고 김영준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거창한 계획도, 욕심도 없이 오로지 사적인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더라디오’는 방송이 업로드 되는 날엔 팟캐스트 코미디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상승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타 팟캐스트와의 차별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레이디제인은 “’더라디오’는 마치 한 편의 코미디 같다. 웃기고 재미있는 친구와 수다 떠는 느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함께 출연하고 있는 조정치에 대해서는 “의외로 욕을 잘한다. 나긋나긋하게 할 말 다 하는 독설가 타입”이라며 의외의 면모를 밝히기도. 개그맨 김영준 역시 조정치에 대해 “자기만의 세계가 강하고 외골수 성향이 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레이디제인은 동아TV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뷰티 프로그램 ‘미완성 프로젝트 부티크’에 MC로 발탁되어 활발한 방송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중. 유난히 뷰티 관련 프로를 많이 맡아온 그녀는 올해 뷰티계에서 기대되는 MC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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