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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승재, 청계산 다람쥐에게도 친근감 폭발 "오빠왔다"

김민정 기자I 2017.04.10 07:38:20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슈퍼맨’ 고지용 고승재 부자가 생애 첫 등산에 나섰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생애 첫 등산에 도전한 고지용-고승재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지용은 “승재와 등산을 해보고 싶었다. 이제 등산을 해도 될 만큼 큰 것 같다”면서 승재와 청계산에 올라갈 계획을 밝혔다.

산에 도착한 승재는 등산 초입부터 곤충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계곡을 바라보단 승재는 “올챙이가 보여”라면서 올챙이 송을 불러 아빠 고지용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또 올라가다가 나방을 발견한 승재는 “나방이 왜 이렇게 힘이 없어”라며 나방 걱정에도 여념 없었다. 하지만 이내 에너지가 방전된 승재는 아빠 고지용에게 “못 걷겠다”며 약한 모습을 드러냈고 고지용은 승재를 업고 올라갔다

약수터에 오른 고 부자는 물을 마셨고, 등산객에게 받은 떡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했다. 정자에 앉아 숨을 고르던 고 부자는 는 마침내 다람쥐를 만났고 이를 본 승재는 “오빠 왔다. 얼른 나와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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