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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마이더스` 10회에서는 한영은행 인수를 위한 김도현-유인혜와 유성준(윤제문 분)의 팽팽한 대결에서 유성준이 승리를 거두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인혜와 김도현이 심혈을 기울였던 한영은행 인수건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인혜의 작은오빠인 유성준 대표 쪽으로 결정됐고 유인혜는 큰 충격을 받았다.
유인혜는 김도현을 만난 자리에서 “난 한 번도 우리가 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정말 화나고 실망스럽지만 지금은 그런 감정을 쏟아낼 기운조차 없다”며 질책했다.
도현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뒤집겠다”고 말했지만 인혜는 “나한테 짐작도 안되는 방법이 도현씨한테 있나 보다. 그렇게 자신 있으면 진작 끝냈어야 했다”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는 말 함부로 쓰지 말아라. 그건 입 밖에도 내지 말고 몸으로 실행해야 하는 거다”라고 차갑게 내뱉은 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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