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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中 첫 단독 콘서트 5천 팬 '열광'...아시아 투어 성황리 첫발

김은구 기자I 2008.11.10 09:03:14
▲ 신혜성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화 멤버 신혜성이 중국 첫 단독 콘서트에서 5000여 중국 팬들을 매료시켰다.

신혜성은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2008 SHS 라이브 투어 사이드 1-라이브 앤드 렛 라이브 인 상하이’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갖고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신혜성은 신화 멤버로 중국 팬들에게 더 친숙하지만 이번 공연에서 솔로로서도 중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공연 전 시나닷컴과 동방조간, 조간뉴스, 청년보, 신민석간 등 30여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오랫동안 단독 콘서트를 기다리면서 특별 이벤트까지 준비해준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신혜성은 색다른 모습과 버라이어티한 음악으로 팬들의 성원을 이끌어냈다.

신혜성은 특유의 애절하고 감성적인 보컬로 정규 1집 수록곡 ‘에브리싱’(Everything)으로 공연을 시작해 ‘후유증’, ‘아일랜드’(Island), ‘아이 러브 유’(l luv u)를 잇따라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어 ‘러브 액추얼리’(Love Actually), ‘피터팬의 세레나데’, ‘그대라서’ 등 올해 발매한 정규 3집 사이드 1 ‘라이브 앤드 렛 라이브’(LIVE AND LET LIVE) 수록곡을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또 중국 콘서트를 위해 밴드와 함께 특별히 준비한 ‘신화’의 히트곡 ‘브랜드 뉴’(Brand New)를 비롯, 팝, 드라마 OST, 프로젝트 앨범 수록 곡 ‘퍼플 레인’ 등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곡들을 불렀으며, 특히 ‘아이 프래이 포 유’(I pray 4 U)를 앙코르 곡으로 불러 공연이 끝나는 순간까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신혜성이 중국에 입국한 7일 오후 3시(현지시각) 상하이 푸동 공항 입국장 로비에는 700여명의 중국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신혜성의 숙소인 상하이 ‘화팅빈관’ 로비 부근 역시 수많은 팬들로 가득 메워져 신혜성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혜성은 오는 11월 26일, 28일, 30일 각각 일본의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차례대로 대규모 콘서트를 가지며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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