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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저는 K배우 대학동문입니다’란 제목의 추가 폭로글이 게재됐다. 23일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글을 클릭하면 ‘삭제되었거나 존재하지 않는 게시물’이라는 안내가 뜨고 있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또 다른 대학동문이 해당 글이 사실무근이라고 일관된 입장을 밝히자 삭제한 것으로 보여진다.
자신을 김선호(K배우)의 대학동문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그의 인성 문제를 언급하며 “‘터질 게 터졌구나’ ‘왜 이렇게 늦게 와서야 그의 인성이 폭로된 걸까’ 의문도 들고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지금의 건실하고 선한 이미지, 내가 아는 K배우는 그 이미지와 상반된 사람”이라며 “대학교 시절 그는 술과 클럽을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 편력도 심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가 욱하는 기질도 있으며, 작품 활동 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을 때는 폭언을 하거나 주먹질까지 하려 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의 온라인 커뮤니티 폭로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김선호의 대학동문이라고 주장한 또 다른 네티즌들은 “김선호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대세 배우 K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란 제목의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확산되면서 사생활 논란에 직면했다. 해당 글의 작성자 B씨는 최근 대세 배우인 K와 2020년부터 교제했다고 밝히며, 지난해 7월 그의 아이를 가졌으나 K배우의 회유와 종용으로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지웠다고 주장했다. 이후 K배우의 자신을 향한 태도가 냉랭해졌고 결국 한 달의 생각할 시간을 가진 끝에 전화로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글 속에 등장한 K배우의 정체가 김선호라는 주장들이 제기됐고, 김선호를 비롯한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논란 발생 후 약 사흘 간 침묵한 끝에 공식입장을 통해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사과 입장을 전했다. 전여자친구 B씨 역시 그의 사과를 받아들인 뒤 원만히 합의했다며 기존의 폭로글을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