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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에 관련된 한 관계자는 18일 이데일리에 “당초 기획부터가 ‘정식 오픈’이 아닌 장소 단기임대를 통한 2주간 팝업 행사였고, 함께한 셰프 등 전문가들도 행사 참여 차원에서 2주간 방문한 것”이라며 “당시 현지 반응이 나쁘지 않고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어 정준영이 정식 오픈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지분의 50%를 가지고 있던 정준영의 사건이 터지면서 현재는 무산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참여한 전문가들은 정준영과는 요리와 외식산업에 대한 공감대로 의기 투합했지만 2주간 행사를 마친 후에는 모두 귀국한 상황이며 최근 소통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 레스토랑 ‘메종드꼬레’를 3년의 준비 끝에 오픈했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당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드디어 파리에서 제 레스토랑의 시작을 알린다. 한 달 팝업 그리고 내년 오픈으로 달린다.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정말 행복한 순간”이라며 꿈꿔왔던 레스토랑 오픈을 앞둔 남다른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정준영에 대해 18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정준영은 2015년부터 승리 등 동료연예인과 지인 8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