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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광' 정준하, 전설의 4번 타자 역으로 '하이킥' 특별출연

김은구 기자I 2009.09.23 09:16:35
▲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 특별출연한 정준하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야구 광’ 정준하가 전설의 슬러거 역으로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특별 출연한다.

정준하는 25일 방송될 ‘지붕 뚫고 하이킥’ 15회에서 이현경(오현경 분)을 사이에 두고 투수 정보석과 승부를 겨루는 상대팀 4번 타자 마둔탁 역을 맡았다.

정준하는 극중 현경이 남편 정보석과 대학시절 러브스토리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만화와 영화, 드라마로 만들어졌던 ‘공포의 외인구단’을 패러디한 내용이다.

마둔탁은 대학 야구에서 홈런신화를 작성하며 프로야구에 1순위 지명을 받은 슬러거로 어느 날 우연히 경기장에서 보석을 응원하는 현경을 본 뒤 첫눈에 반해 작업을 걸다 잇단 부상으로 패전처리로 전락한 보석과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벌인다.

연예인 야구단 ‘한’의 1루수 겸 간판타자로 활약하며 각별한 야구사랑을 과시해왔던 정준하는 이번 촬영에서 아마추어 실력을 뛰어넘는 출중한 야구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정준하는 ‘지붕 뚫고 하이킥’의 연출자로 자신이 출연한 ‘거침없이 하이킥’도 연출했던 김병욱 PD의 출연요청에 흔쾌히 수락을 했다.

한편 ‘지붕 뚫고 하이킥’은 신세경이 이순재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다. 이순재-김자옥의 ‘황혼 로맨스’를 비롯해 오현경 정보석, 황정음, 윤시윤, 이기광, 서신애, 진지희 등 출연진들의 캐릭터가 무르익어 가면서 인기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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