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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종영' 논란 '2009 외인구단', 시청률 두자릿수 돌파

김은구 기자I 2009.06.07 10:00:16
▲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2009 외인구단'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2009 외인구단’이 16회로 종영이 결정된 뒤 첫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뒤늦게 힘을 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2009 외인구단’은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31일의 8.9%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일 뿐 아니라 5월2일 7.8%의 시청률로 시작한 이후 첫 두자릿수 시청률이다.

이날 ‘2009 외인구단’은 오혜성(윤태영 분)을 비롯한 외인구단 멤버들이 ‘전승’을 목표로 프로팀 서부구단에 합류 야구경기를 하는 내용, 돌아온 오혜성이 연인이었던 최엄지(김민정 분)의 결혼 소식에 좌절하는 내용 등이 방송됐다.

그라운드에서 외인구단 멤버들이 활약을 하면 시청률이 상승할 거라던 제작진의 장담이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지만 16회 종영 확정으로 논란이 일면서 높아진 시청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측면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2009 외인구단’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기획대로 20회까지 방영해달라는 요청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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