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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동료 배우랑 서먹서먹해야 되나요?”
배우 이민호가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구혜선과 불거진 열애설에 어이없어 했다.
이민호는 6일 이데일리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친하게 지내면 모두 사귀는 것이냐”며 열애설을 반박했다.
이에 앞서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촬영장에서 구혜선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열애설로 확산됐다. 두 사람이 드라마 촬영 초반만 해도 서먹한 사이였지만 5개월여 함께 촬영을 하면서 친해졌고 서로의 밴 차량을 오가며 둘만의 시간을 갖는 등 동료 이상의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민호는 “몇 개월을 함께 촬영하는 동료 배우와 친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 그렇지 않다면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구혜선과도 동료, 선후배 이상의 관계는 아님을 강조했다.
‘꽃보다 남자’에서 재벌 2세 꽃미남 4인방 F4의 리더 구준표 역을 맡아 미니시리즈 주연에 데뷔한 이민호는 이 드라마가 방송 초반부터 인기를 끌면서 어려서부터 친하게 지낸 가수 강민경과의 관계가 열애설로 확산되자 아예 “문채원, 박보영 등도 친하게 지낸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이 드라마에서 구준표의 고교 1년 후배인 금잔디 역을 맡아 극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실제 25세로 22세인 이민호보다는 세 살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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