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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예비남편 박민=축구계 최수종… 이벤트 가이"

윤기백 기자I 2022.07.12 07:05:33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예비 남편 박민을 ‘축구계 최수종’이라고 소개했다.

오나미는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MC 김숙은 “오나미의 예비신랑이 2세 연하라고 하더라. 별명이 축구계 최수종이 맞냐”고 물었다. 이에 오나미는 “맞다. 안 믿을 것 같지만 이런 사람이 있다고 싶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오나미는 “(예비남편 박민은) 정말 이벤트 가이”라며 “어느날 우리집에 장작, 캠핑 의자, 캠핑 테이블이 배송왔는데, 내가 ‘평소 여행가고 싶다’ ‘캠핑가고 싶다’고 했던 말을 기억해서 집으로 이 물건들을 배송시켰던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나미는 또 “최근 생일을 맞았는데, 남자친구가 12시가 되니 유튜브를 보자고 했다”며 “직접 만든 계정에 내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아 영상 편지를 만들어 보여주더라. 감동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나미와 전 축구선수 박민은 오는 9월 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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