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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0' 쿤타, 힙합 교수 됐다

김현식 기자I 2021.12.13 08:54:4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힙합 뮤지션 쿤타(본명 안태현)가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실용음악학 뮤직프로덕션과정 랩 힙합 교수로 임용됐다.

쿤타는 2006년 ‘쿤타 인 뉴올리어스’(Koonta in Nuoliunce) 앨범으로 데뷔했고, 이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 싱글 부문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솔로 정규 1집 ‘82’를 발매했다.

최근 종영한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10’에 참가한 쿤타는 탄탄한 음악성을 뽐내며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쇼미더머니10’ 종영 이후에는 국내 대표 레게 힙합 뮤지션 스컬이 이끄는 사자레코드 합류를 알렸다.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은 베테랑 힙합 뮤지션들을 대거 교수진으로 임용해 힙합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쿤타를 비롯해 나찰(가리온), 우탄,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윤비, 차붐, 이그니토, 라임어택 등이 교수진에 이름을 올렸다.

학교 측은 “안태현(쿤타) 교수는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베테랑 중에서도 베테랑이다. 탄탄한 음악성을 후배들에게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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