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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취타’ 뮤직비디오는 궁궐과 저잣거리를 오가며 다른 두 인물을 표현한 슈가의 열연으로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화를 보는 듯한 스케일과 화려한 검무 등 웅장하고 심오한 연출이 특징이다.
한국 전통 군악인 대취타(大吹打)를 샘플링해 만든 ‘대취타’는 트랩 비트(Trap Beat)와 한국 전통 악기인 태평소, 꽹과리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슈가는 어거스트 디라는 활동명으로 믹스테이프를 선보이며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 인정받고 있다. 4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로 한국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싱글 차트 ‘핫 100’에 동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뿐 아니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에서도 7위를 차지하며 톱10에 앨범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로 새 역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