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美 ‘빌보드 200’ 4연속 진입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한국 가수 최초로 4개 앨범 연속 진입했다.

22일(현지 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017년 3월 4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은 ‘빌보드 200’ 61위에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 12월 ‘화양연화 pt.2’ 171위, 2016년 5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107위, 10월 ‘윙스(WINGS)’ 26위에 이어 4개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200’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버블링 언더 핫 100’ 15위에 오른 소식을 먼저 전하며, “방탄소년단의 업적은 케이팝 역사상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기록”이라고 극찬했다.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는 빌보드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위까지의 순위를 나타낸 차트로, ‘핫 100’ 차트와 동일하게 곡 판매량, 라디오 에어플레이, 스트리밍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