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열애' 日팬들 반응은? "못믿겠어" vs "좋은 결실"

강민정 기자I 2013.12.23 08:24:28
배용준 열애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배용준이 3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외 팬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23일 일본 일간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배용준은 27세 일반인 여성과 3개월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배용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배용준이 팬들 앞에 열애를 인정한지는 지난 2004년 CF 감독 이사강과의 결별 이후 9년 만이다. 때문에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팬들은 아직 그의 열애설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다. 23일 오전 배용준 공식사이트에는 “배용준의 열애가 사실이냐”는 글이 올라왔다. 최초 보도된 닛칸스포츠의 기사에도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며 “정말 사실이냐”, “믿을 수 없다”, “배용준이 직접 알려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 콘텐츠 열풍에 불을 지피고 ‘태왕사신기’로 정점을 찍었던 배용준은 어떤 한류스타보다도 일본 내 입지가 두텁다. 그의 열애 소식이 일본 유력지에서 먼저 보도된 것 역시 그의 글로벌한 입지를 확인시켜주는 대목이다. 현지 팬들은 대체적으로 배용준의 직접적인 입장이 나오기까지 기다려보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이라면 응원하겠다”, “예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 “2세가 궁금하다” 등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놀랐다는 반응도 보여주고 있지만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분위기라 감사하다”며 “3개월된 연인이라 아직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애정어린 관심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와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의 연인은 국내 한 기업가의 자녀로 170cm 정도의 큰 키에 미모를 자랑하는 재원이다.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알게 된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극비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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