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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는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이 기록한 16.1% 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 가운데는 여전히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다. 경쟁작인 MBC `계백`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다. 같은 날 `계백`은 하루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13.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무사 백동수`에서는 흑사초롱 여운(유승호 분)이 본격적으로 악인 행보에 나서는 모습이, `계백`에선 무진(차인표 분)이 결국 살생부를 무왕(최종환 분)에게 전하고 이 과정에서 을녀(김혜선 분)가 독개 수하들에게 붙잡혀 숨을 거두는 장면이 전파를 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 두 드라마와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스파이 명월`은 전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7.6%의 시청률을 보였으나 여전히 한자릿수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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