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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김탁구]주원 "매일 행복했다…사람 냄새 나는 배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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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기자I 2010.09.16 09:11:25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종영 소감

▲ 배우 주원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2TV '제빵왕 김탁구'로 주목받은 신예 주원이 "매일매일 행복했다"며 종방 소감을 전했다.

주원은 15일 오후 10시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겨 "어느덧 뜨거운 여름이 지나 가을이 왔다. 6월께 호텔에서 짐을 싸는 첫 씬을 촬영한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라며 "벌써 촬영도 끝이 났다"고 아쉬워했다.

또 "촬영 중간중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지금 머리 속에 필름처럼 지나간다"라며 "제빵학원에서 빵을 열심히 배웠을 때, 첫 촬영 때까지 긴장을 많이 해서 잠을 설치기도 했었고 유난히 더웠던 날 현장에서 모두 같이 나눠먹던 아이스크림이 정말 시원했다"고 지난달을 추억했다. 이어 "촬영하다 머리를 다쳐 많은 분들의 걱정을 끼치기도 했고, 제빵실 촬영이 있을 때면 오늘도 들어가면 못나오겠구나 하며 다같이 웃고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벌써 또 그립다"고 지난 3개월간의 촬영을 곱씹었다.
▲ 배우 주원


드라마 스태프를 비롯해 선배 연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주원은 이어 "무엇보다 처음부터 큰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을 주신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가는 배우, 사람 냄새나는 배우 주원이 되겠다"는 말로 종방 인사를 갈무리했다.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윤시윤 분)의 경쟁상대로 분한 주원은 출생의 비밀 등 내면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를 무리없이 소화해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첫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16일 3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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