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미국 무대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서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위창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 TPC(파70.6,844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8언더파 공동 13위로 출발한 위창수는 이날 선두권 추격에 나섰으나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당초 위창수는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서며 생애 첫 우승이 기대됐으나 이후 라운드에서 원하는 만큼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하며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 코리 페이빈, 스콧 버플랭크(이상 미국)를 물리친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에게 돌아갔다.
PGA투어에서 121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4차례 차지했던 왓슨은 우승이 확정되자 왓슨은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왼손잡이 왓슨은 올해 드라이버샷 평균거리에서 304.5야드로 1위에 올라 있는 PGA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이다.
한편, 전날 단독 선두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이날 5타를 잃는 부진 끝에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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