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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25.9%,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에덴의 동쪽'과 격차 벌려

양승준 기자I 2009.01.28 08:16:01
▲ KBS 2TV '꽃보다 남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2TV ‘꽃보다 남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2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이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24.1% 보다 1.8%포인트 높은 수치다.

‘꽃보다 남자’는 이로써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MBC ‘에덴의 동쪽’과의 시청률 격차를 벌리며 월화드라마 왕좌를 확고히 했다. ‘에덴의 동쪽’은 이날 ‘꽃보다 남자’보다 4.1% 포인트 뒤진 21.8%의 시청률을 보였다.

'꽃보다 남자'는 지난 26일 방송에서 1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간 월화드라마 시청률 정상을 이어온 '에덴의 동쪽'(17.5%)을 누르고 월화극 첫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꽃보다 남자’는 구준표(이민호 분)과 금잔디(구혜선 분)의 갈등이 풀리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특선한국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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