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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포츠 신문, 뉴진스 사진으로 한 면 도배…도쿄돔 팬미팅 관심 후끈

김현식 기자I 2024.06.29 09:57:4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뉴진스(NewJeans·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도쿄돔 팬미팅으로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뉴진스는 지난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단독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Bunnies Camp 2024)를 개최해 총 9만 1200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들은 팬미팅에서 약 20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했다.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와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는 게스트로 출연해 뉴진스를 지원사격했다.

공연 이후 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 현지 스포츠 언론사들이 현장 분위기를 상세히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뉴진스는 컬러풀한 의상과 화려한 춤으로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고 격렬한 함성이 연이어 울려 퍼졌다”고 전했다. 데일리 스포츠는 “열렬한 환호성에 이끌린 다섯 멤버가 성지 도쿄돔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일부 매체는 뉴진스를 1면으로 내세운 특별판을 제작하기도 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도쿄돔 인근 가판대에 비치된 특별판은 신문은 불티나게 팔리며 일부 편의점에선 동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 기사로 신문 한 면을 꽉 채우는 일은 흔치 않다. 일본 내 뉴진스의 위상과 막강한 인기를 엿볼 수 있는 지점”이라고 자평했다.

이 가운데 27일 자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는 뉴진스의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이 전날 대비 4계단 상승한 14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는 뉴진스 노래만 총 11곡이 포진돼 있다. 애플뮤직 재팬 ‘톱 100’ 차트에는 ‘하우 스위트’(How Sweet, 11위)와 ‘슈퍼내추럴’(13위)를 포함해 총 9곡이 순위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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