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시민덕희' 누적 14만→이틀째 1위…실화 주인공도 극찬했다

김보영 기자I 2024.01.26 08:13:3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극장가에 공감, 쾌감, 실감을 제공하고 있는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개봉 이틀 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입소문을 타는 가운데, 실화 속 주인공까지 지원사격에 나섰다.

24일 개봉한 영화 ‘시민덕희’가 통쾌한 호평과 함께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비수기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지난 25일 5만 11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 1358명이다. ‘시민덕희’는 21일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이래 탄탄한 예매량을 바탕으로 개봉 당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상영 하루 동안 포털사이트, 극장 앱 등에서 폭발적인 호평이 올라오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듯 개봉 이틀 째에도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특히 ‘시민덕희’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높은 추천도가 뜨거운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범죄자가 제보자가 되는 특이한 스토리 설정, 그리고 이 스토리가 실화라는 사실에 관객들의 놀라움이 이어지고 있는 것. ‘새해 부모님 보여드리면 실패 없는 영화’라는 평가부터 커플, 친구, 가족 모두가 함께 볼만한 오락적인 재미까지 갖췄다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탄탄한 예매량과 현매량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시민덕희’는 CGV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3점 등 높은 관객 만족도를 자랑한다.

한편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이번 작품의 실제 주인공 또한 영화를 강력 추천하고 나섰다. “이 영화로 많은 사람들한테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영화 재밌게 봤고, 영화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은 표정으로 진심 어린 추천사를 전한 실화의 주인공은 ‘시민덕희’ 배우들의 무대인사에도 등장해 축하를 전하는 등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는 중이다. 이처럼 실화 주인공마저 영화의 만듦새와 메시지, 재미를 인정한 영화 ‘시민덕희’는 뜨거운 입소문을 안고 비수기와 한파 뚫고 주말 흥행까지 쭉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