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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차주영, 바이크 타고 반전 매력 발산

장병호 기자I 2023.04.09 09:04:1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참시’(‘전지적 참전 시겸’)가 ‘스튜어디스 혜정이’ 차주영과 ‘섹시 야먀’ 추성훈의 극과 극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MBC)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42회에서는 ‘더 글로리’와 ‘피지컬:100’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은 차주영과 추성훈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바이크를 타고 등장한 차주영은 터프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침없이 도심을 달리며 짜릿한 질주 본능을 깨운 차주영은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힘들 때마다 찾는 절에 도착했다. 스님들은 차주영을 향해 “스튜어디스 혜정아”라며 반갑게 맞이했고, 그녀를 위해 준비한 건강한 제철 식사로 감동을 안겼다.

차주영은 스님들의 따스한 관심 속 제철 음식들을 멋은 뒤 맛깔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배우 이희준의 소개로 진관사 스님들과 인연을 맺은 그녀는 “그때 얻은 힘으로 몇 년을 버텼다”며 큰 힘이 되어주는 스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식사 후 홀로 명상 시간을 가진 차주영은 스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발길을 옮겼다. 차주영은 스님들의 포옹과 진심 어린 격려에 결국 눈시울을 붉혀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그녀는 보부상처럼 지고 다니는 가방 속 물건들을 공개했다. 가방에서 애착 인형 모찌부터 휴대용 게임기, 양말, 옷, 각종 모자 등 ‘도라에몽급’ 준비성으로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차주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드라마 촬영을 무사히 마친 뒤 매니저와 함께 삼겹살 맛집으로 향했다. 이동 중 차안에서 ‘플리요정’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녀는 매니저일과 래퍼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매니저보다 훨씬 많은 노래를 알고 있어 넓은 음악스펙트럼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스케줄로 인해 서울에 머물고 있는 추성훈의 반전 매력 일상이 펼쳐졌다. 부스스한 모습으로 눈을 뜬 추성훈은 호텔 피트니스 센터로 향해 아침 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김상현 매니저와 평소 자주 찾는 식당을 찾았다. 그는 가게 앞을 서성이는 10대 팬들이 몰려드는 등 ‘피지컬: 100’ 인기를 제대로 증명했다. 추성훈은 급 ‘성훈 네컷’을 오픈, 다정다감하면서도 화끈한 팬서비스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전참시’ 242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물론 가구 시청률까지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추성훈이 추운 날씨에도 ‘섹시야마’ 매력을 발산해 광고 촬영한 후 대기실로 이동, 다리가 간지러워 긁는 모습과 촬영장 밥차를 맛있게 먹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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