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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이준혁-경수진, 어른들 노력에도 '데이트 실패'

연예팀 기자I 2015.08.10 07:46:01
KBS2 ‘파랑새의 집’(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준혁과 경수진의 데이트가 불발되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마지막회에서는 오민자(송옥숙 분)와 이진이(정재순 분)가 김지완(이준혁 분)과 강영주(경수진 분)의 연애를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민자를 찾아간 이진이는 “우리 빙빙 돌리지 말고 속 터놓고 얘기하자”며 김지완과 강영주의 관계를 타진했다. 그리고 오민자와 이진이는 각각 강영주의 김지완을 한 자리로 불렀다.

이어 카페에서 만난 강영주와 김지완에게 어른들이 나오지 못한다는 연락이 왔고 이에 상황을 금새 눈치챈 강영주는 “저희 엄마도 갑자기 약속이 생기셨다고 한다. 영화표 두 장은 어떻게 해야 하냐”며 김지완과의 영화 데이트를 기대했다.

하지만 김지완은 “몇 시 영화냐. 빨리 취소해라”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영주를 실망시켰다. 또 눈치 없는 두 사람의 데이트 불발에 투덜거리는 오민자와 이진이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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