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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김선아, 옛 스승 다시 찾아 `눈물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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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기자I 2011.08.29 07:33:31
▲ SBS `여인의 향기`(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선아가 과거 스승을 모함해 교직을 떠나게 했음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2회에서는 이연재(김선아 분)가 과거 학창시절의 스승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이연재는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인 김동명(정동환 분)을 찾아갔다. 현재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동명은 연재의 방문을 싸늘하게 맞았다.

이날 이연재는 동명의 제과점을 다시 찾았고 과거 두 사람 사이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졌다. 고등학교 시절 이연재가 동명을 성추행으로 모함해 교직을 그만두게 했던 것이었다.

이연재는 김동명에게 “제가 잘못했다. 선생님이 엄마 좋아하는 게 싫었다.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나서 선생님을 엄마한테 떼어놓고 싶었다”고 사과했다.

이에 김동명은 “갑자기 이러는 이유기 뭐냐. 16년이나 묻어두고 잘 살지 않았냐”고 되물었고 이연재는 “견딜 수가 없었다. 늘 마음이 무거웠다. 용서해달라”며 눈물로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동명은 이연재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연재는 김동명이 자신을 피하자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했다. 이연재는 “아주 오래 전부터 사죄드리고 싶었다.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로 용서를 구하는 것은 제 욕심이겠지만 지금이라도 이 말을 해야겠다. 제 끔찍한 거짓말을 그냥 덮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자신의 마음을 적었고 이에 김동명은 마음이 풀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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