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서진 이어 '온 에어' 카메오 합류

▲ 김정은(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김정은이 SBS 수목드라마 ‘온 에어’의 카메오 대열에 합류했다.

김정은의 카메오 출연은 ‘온 에어’의 김은숙 작가, 신우철 PD 콤비의 전작인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연인’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인연으로 이뤄졌다.

김정은은 23일 오후 탄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극중 장기준(이범수 분)으로부터 소속 제의를 받는 장면을 연기하며 카메오 출연 분량을 소화했다.

김정은의 카메오 출연이 다른 카메오 출연자보다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서진 때문이다. 공개 연인 사이인 이서진은 ‘온 에어’ 9회에 카메오로 등장해 ‘예쁜 사람이 있어 데려오려고 한다’는 김정은을 향한 간접 프로포즈 대사로 화제를 모았다.

김정은은 “익숙치 않은 단발 연기가 어색해서 카메오 출연은 안하는데 함께 작품을 했던 감독님의 작품이라 부담을 덜고 출연하게 되었다”며 “오랜만에 신우철 감독님과 함께 했던 촬영 스태프들을 만나 너무 반갑고 좋았다”고 카메오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이 카메오로 출연한 모습은 ‘온 에어’ 16회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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