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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재개 여운계, 첫 촬영 무사히 마쳐

박미애 기자I 2007.11.30 09:54:41
▲ 여운계(사진=KBS 제공)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지난 10월 신장암 수술을 받은 여운계가 활동을 재개하고 첫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여운계는 28일 수원 KBS 드라마 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 녹화에 참석해 자신의 촬영분을 모두 소화해냈다.

'며느리 전성시대'를 연출하고 있는 정해룡 PD는 "예전 기력을 찾으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괜찮아 보였다"며 돌아온 여운계를 반겼다.

이날 여운계는 하와이에 살고 있는 아들 집을 방문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설정으로 촬영을 마쳤다.

정 PD는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대본) 연습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른 출연자들도 여운계와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무척 좋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운계는 지난 9월 건강이 악화돼 출연 중이던 '며느리 전성시대'와 SBS '왕과 나'에서 중도 하차했다. 여운계는 10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신장암 수술을 받고 퇴원해 요양 및 통원치료를 받아 왔으며, 건강을 추스리고 이날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여운계는 '며느리 전성시대' 39회분부터 다시 모습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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