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아이유의 모든 것이 좋아…귀엽고 예뻐"

김가영 기자I 2024.06.14 07:00:3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탕웨이가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탕웨이와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재재는 “최근에 ‘Shh’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칸에서 만났던 거냐”고 물었다. 탕웨이는 “먼저 연락이 왔다. 연락이 와서 ‘오 아이유? 할게요’라고 했다”며 “저는 아이유가 좋다. 그녀의 재능이나 가진 연기, 성격이나 모든 것. 귀엽고 예쁘다”고 칭찬했다.

재재는 ‘Shh’ 뮤직비디오를 떠올리며 “감정적으로 교류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아이유 씨가 탕웨이의 젊었을 때 어머니 역할을 했다. 포옹신은 애드리브로 안은 거라고 하더라”고 물었다. 탕웨이는 “아이유 씨가 저를 쳐다보고 있는데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그 눈을 보고 그냥 바로 안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재재는 “너무 스윗하다. 유죄인간”이라고 말했고 탕웨이는 “아이유 씨 눈이 유죄”라고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탕웨이는 “아이유 씨를 가만히 보고 있는데 뒤돌아보고 있다가 딱 돌았는데 순간적으로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서 옛날 사진들을 다 봤다. 엄마의 젊은 적 사진을 봤더니 그때 저희 엄마 머리가 되게 짧으셨는데 진짜 엄마 눈이랑 너무 비슷했다. 두 사람의 이미지가 중첩되면서 너무 닮았다고 느꼈다”며 “엄마가 연극 배우였다. 아주 밝은 별처럼 엄청난 기풍과 반짝이는 빛을 발하고 계셨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너무 좋았다. 많은 걸 생각하고 돌이켜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탕웨이는 아이유에 한글로 손편지를 보낸 것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남편의 어시스트가 번역을 도와줬다. 즐거웠다. 그림 그리는 기분이었다. 위에 올려놓고 하나씩 쓰고 잘못 쓰면 줄을 바꿔서 다시 쓰고 기쁜 마음으로 썼다”며 “저는 표현이 더디다. 현장에서 표현을 잘 못했다. 시간이 지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아이유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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