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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임지연과 김성오 살인 공모 후 배신

유준하 기자I 2023.07.11 06:47:15
사진=KT스튜디오지니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가 임지연과 김성오 살인을 공모한 뒤 배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박재호(김성오 분) 살해 계획을 세운 문주란(김태희 분)과 추상은(임지연 분)의 엇갈리는 행보가 그려졌다.

주란은 상은에게 “내 남편을 죽여달라. 당신 남편을 죽였듯이”라며 박재호의 살인을 사주했다. 이에 상은은 “미쳤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주란은 “왜 그렇게 흥분하냐. 난 당신 어머니한테 들었던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남편 죽여달라. 5억, 일 끝나면 나머지 3억은 바로 보내주겠다”며 재차 상은에게 남편 살해를 사주했다.

상은은 “문주란씨가 지금 하는 행동은 살인 사주”라며 “이미 이 대화 자체로도 범죄다. 그러니 내 앞에서 더는 너 같은 사람 따위, 나랑 다르다는 표정 집어치우라”고 답한다.

결국 상은은 사주를 승낙, 주란에게 수면제를 박재호에게 먹이라는 계획을 전한다. 그러나 수면제를 먹은 줄 알았던 재호는 갑자기 일어나 상은의 목을 조르고 주사를 놓는다.

상은은 “이 여자를 믿지 말았어야 했다”는 독백과 함께 쓰러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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