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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이범수, 아버지의 원수 김병옥에 ‘복수 다짐’

연예팀 기자I 2014.05.28 06:58:2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범수가 김병옥을 향한 복수를 결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8회에서는 과거 아버지의 죽음에 의심을 품는 장동수(이범수 분)가 다시 조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에서 물러난 장동수는 “난 당분간 과거로 돌아가볼까 싶다. 옛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로. 그때 내가 12살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 죽음에 의심가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동생들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수는 황신혜(오연수 분)의 도움으로 과거 아버지와 함께 일했던 분을 만났고 아버지의 사고사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그는 “그때 정국이가 낙반사고로 죽었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윤태준(김병기 분)이 고복태(김병옥 분)라는 건달을 이용해서 정국이를 죽였다고 믿었다”고 밝혀 장동수를 분노하게 했다.

황신혜는 “그런 심증이 있을 뿐이지 확실한 증거가 있는 건 아니니 흥분하지 말라”고 조언했지만 아버지 사망의 진실을 알게 된 장동수는 “어차피 법으로 해결 못하는 문제다. 법이 안된다면 직접 내 손으로 그 인간들을 파멸시키는 방법밖에 없다”며 복수를 다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고복태를 찾아가 분노의 주먹세례를 퍼붓는 장동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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