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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마의’ 12회는 15.4%(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1회 방송분(14.7%)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주연 조승우와 이요원의 러브 스토리가 다시 그려지는 데다 마의(馬醫)에서 어의로 변모해가는 그의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는 평이다. 이 기세라면 MBC 월화극 전작으로 큰 인기를 끈 ‘골든타임’의 자체최고시청률인 15.5%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마의’를 향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성원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더불어 온라인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열혈 시청자들인 이른바 ‘마의족’을 대거 양성하고 있는 상태. 이들은 ‘마의’가 방송되는 월·화요일을 ‘마요일’이라고 칭하며 다양한 패러디물을 쏟아내고 있다.
드라마에 삽입된 OST도 인기다. 가수 소향이 부른 ‘오직 단 하나’는 음원 공개 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마의‘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드라마 KBS2 ’울랄라 부부‘, SBS ’드라마의 제왕‘은 각각 11.6%, 7.3%의 시청률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