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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유리가 이제훈의 모친 이혜숙의 협박에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 4회에서는 정재혁(이제훈 분)과 최안나(유리 분)가 다시 재결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나는 재혁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다시 연인이 되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기획한 뉴욕컬렉션이 실패하며 회사에 큰 손실을 끼치게 되었고 재혁은 안나에게 "아버지가 들어오라는데 같이 가자. 처음엔 좀 힘들겠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거다"라며 한국행을 제안했다.
결국 안나는 한국에 돌아왔고 이 사실을 안 재혁의 모친 윤향숙(이혜숙 분)은 분노해 안나의 집을 찾아갔다. 그리고 막 샤워를 마치고 나온 안나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 경악하게 했다.
이어 향숙은 "말귀를 못 알아듣는 어린애도 아닌데 말로 해서 안들을 때는 어떡하냐"며 안나를 협박했고 안나는 "어떻게 하고 싶냐. 무슨 말씀 하러 온 줄 알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답은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나가봐야 하는데 그만 돌아가달라"고 당당히 요구했다. 또 "기분 나쁘냐. 예전에 저한테 했던 일을 떠올려보라"며 팽팽하게 맞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안나는 향숙이 돌아가자마자 긴장이 풀린 듯 휘청거렸다. 그리고 약을 먹은 채 화장실에 주저앉아버렸다. 또 이에 달려온 재혁에게 "나 못하겠다. 돌아가겠다. 자신이 없다"며 폭풍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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