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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가수 서태지의 라이브 음원이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서비스 된다.
2009 서태지밴드 라이브투어 `더 뫼비우스` 라이브 음반에 수록된 24곡 전곡이 오는 16일 아이튠스를 통해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될 예정이다.
서태지컴퍼니는 "전국투어 라이브 음반인 `더 뫼비우스`를 가장 먼저 아이튠스에서 서비스 오픈할 예정"이라며 "점차적으로 음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튠스 스토어는 애플이 운영하는 온라인 음악 장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81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원 시장으로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서태지를 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석 서태지컴퍼니 이사는 "외국 팬들이 한국 음악 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해외에서 서태지의 음반을 구하기 쉽지 않아 문의를 해왔던 수많은 해외 팬들의 음악적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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