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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 주말 재방송 시간대도 장악...스페셜~3회까지 토, 일 편성

김은구 기자I 2007.09.14 11:17:49
▲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가 월~목요일 메인 드라마 시간대에 이어 주말 재방송 시간대도 장악했다.

MBC는 토요일인 15일 오후 1시10분부터 3시25분까지 지난 10~11일 방송된 ‘태왕사신기’ 스페셜과 1회, 일요일인 16일 오후 2시10분부터 4시25분에는 12~13일 방송된 ‘태왕사신기’ 3~4회를 각각 편성했다.

재방송은 편집을 통해 방송시간을 줄이는 만큼 스페셜방송과 1회 재방송은 본방송보다 총 15분, 본방송에서 160분 방송된 2~3회는 25분 축소돼 방송될 예정이다.

MBC는 ‘태왕사신기’의 월~목요일 연속편성으로 ‘지나친 밀어주기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으나 재방송에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16일 다른 드라마의 재방송은 편성되지 않았다. 앞선 주말인 지난 8일과 9일에는 주말드라마 ‘깍두기’와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이 각각 재방송됐다.

이에 대해 MBC 편성국 한 관계자는 “미니시리즈가 새로 시작되면 첫 주말에 재방송을 하는 것이 편성의 관례”라며 “월~목요일에 새로 시작한 ‘태왕사신기’만 방송됐기 때문에 재방송 편성도 ‘태왕사신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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