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웅’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200만명(오전 8시 기준 2,022,343명)을 돌파했다.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의 마지막 1년을 다뤘다.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17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