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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3위보다 28계단 오른 55위에 자리했다.
지은희는 하루 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를 꺾고 우승했다. 지은희가 세계랭킹 50위권에 이름을 올린 건 2020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종료 뒤 59위를 유지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1위 고진영(27)부터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이민지(호주), 5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6위 렉시 톰슨(미국), 7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었다.
박인비(34)와 김효주(27)는 8위와 9위 자리를 바꿨고, 김세영(29)은 10위를 유지했다.
지은희에게 져 준우승 한 후루에는 지난주 27위에서 24위로 3계단 상승했다.
지난 29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정윤지(22)는 지난주보다 41계단 오른 99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