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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 대한 관심이 벌써 높다. 공동연출을 맡은 이진주 PD는 “시즌1이 방영 중으로 제작 여부, 멤버, 시기, 국가 등 전부 미정”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메인 셰프 윤여정의 합류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 PD는 “현지 행정 당국의 승인 등 사전 준비 기간이 충분히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번엔 운이 좋았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기획안을 들고 찾아갔죠. 걱정도 컸어요. 행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면 진행할 수가 없으니까요. 기획안에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담았고, 다행히 모든 것이 촬영 비자로 해결된다고 답을 받았어요. 그때부터 다른 대안을 떠올릴 것도 없이 촬영 준비에 돌입했어요.”
이진주 PD는 CJ E&M 공채 1기로 ‘꽃할배’(2013) 막내 급 PD였다. 어느덧 메인 PD로 성장했다. 그동안의 노하우가 쌓여 ‘윤식당’을 만들었다. 시즌1의 성공만큼 고민은 깊었다.
“시즌2를 제작한다면 고려할 것이 많아요.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기존 색깔을 유지하면서 차별점을 줘야 하는데,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취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우선 시즌1을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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