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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 사상 초유 지상파 3사 그랜드슬램 '도전'

김은구 기자I 2014.12.30 01:18:44
유재석(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사상 초유의 지상파 3사 연예대상 그랜드슬램에 성큼 다가섰다.

유재석은 29일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난 27일 열린 2014 KBS 연예대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30일 열리는 2014 SBS 연예대상 시상식만 남겨두고 있다.

유재석은 올해 SBS에서 ‘런닝맨’이 SBS ‘일요일이 좋다’의 간판 코너로 더욱 굳건히 자리를 잡도록 했다. ‘런닝맨’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끈 만큼 SBS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성과를 거뒀다. 유재석이 SBS에서도 대상 수상이 유력한 이유다.

유재석은 KBS에서는 ‘해피투게더’와 ‘나는 남자다’에 고정 출연했다. 특히 ‘해피투게더’는 10년 넘게 메인 MC를 맡아 KBS의 주중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역시 유재석이 메인 MC인 ‘무한도전’은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이다.

특히 유재석은 지난 2009년 MBC와 SBS에서 연이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재석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강호동도 2008년 KBS와 MBC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한해 3사 모두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예인은 없었다는 점에서 유재석의 SBS 대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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