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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부부젤라 소리에 대한 불만을 무려 545건이나 접수했다"라며 이같은 방안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BBC가 현재 생각하고 있는 방안은 최대한 현장음을 제대한 적게 내보내면서 대신 중계진의 말을 크게 전하는 것. 하지만 이 역시도 현장의 생생함을 제대로 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아직은 검토 단계라고 밝히고 있다.
BBC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우리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정확한 것은 이번 주 내에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아공의 전통 응원도구인 부부젤라는 마치 매미나 벌떼 소리와 같은 굉음을 내는 것으로 최고 130데시벨의 엄청난 소음을 낸다. 때문에 월드컵 TV 중계를 보면 '부웅~ 부웅~'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워낙 소리가 크다보니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TV로 경기를 시청하는 전세계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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