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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전체 시청률 1위, '공부의 제왕' 최종회 4%대...희비

김은구 기자I 2008.02.24 09:35:59
▲ MBC '무한도전'(위)과 '공부의 제왕'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토요일 방송되는 MBC 두 예능프로그램의 희비가 엇갈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27분부터 방송된 ‘공부의 제왕’은 4.4%, 뒤이어 오후 6시33분부터 방영된 ‘무한도전’은 24.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공부의 제왕’은 이날 방송된 14회가 최종회였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별다른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5%도 넘지 못하는 시청률로 마무리됐다.

반면 ‘무한도전’은 이날 방영된 전체 프로그램들 중 시청률 1위였다. 지난 16일 방송의 30.0%보다 5.5%포인트 하락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KBS 2TV에서 오후 6시55분부터 오후 9시11분까지 생중계된 동아시아축구선수권 한국 대 일본의 경기와 맞붙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락폭은 크지 않다. 이날 축구 중계는 2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한도전’은 이날 6인의 멤버 전원이 30세가 넘은 2008년을 맞아 멤버들이 인도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이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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